2018년 6월 10일 ufc 225에서 휘태커와 로메로가 다시 한번 챔피언전을 벌입니다.
코메인이벤트도 기대되지만...
이 경기 역시 매우 기대되는 경기중에 하나입니다.
뭐 휘태커도 젊은 미들급 챔프지만 저는 77년생인 로메로가 이번경기 이겨서 챔스 한번 먹고 은퇴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로메로 팬입장에서 휘태커 vs 로메로 2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기적인 근육과 피지컬 파워를 지는 77년생 로메로 )
휘태커 vs 로메로 1 이후 경기 상황
휘태커와 루크 락홀드가 미들급 챔피언 전을 치루기로 되어있었으나
휘태커가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 위기까지 가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 로메로가 대타로 투입되어서 준비기간이 적어서 감량에는 실패하였지만
긴 리치와 좋은 그라운드 기술을 가진 루크 락홀드에게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조금 바뀐 경기스타일로 로메로가 거리를 잡고 카운터 한방으로 락홀드를 ko로 잡아버립니다!!
(휘태커전 패배이후 각성한 느낌인가요 로메로?)
휘태커는 부상이후 아웃 된 이후에 거의 1년만에 챔피언으로써 방어진을 치르게 됩니다.
휘태커 로메로 1 경기 요약
77년생임에도 불구하고 통통 튀는 탄력으로 어떤 타격이 나올지 모르는 변칙 타격가
+ 초 강한 레슬러 로메로와
빠른 스피드로 미들급에서 최고의 타격가 + 미친듯한 테익방어률을 가진 로버트 휘태커의 맞대결이였습니다.
1라운드에서 로메로가 변칙 오블리 킥으로 휘태커의 다리 하나를 망가트리면서 우위를 잡아서
1,2라운드를 로메로가 점수에서 우세한 라운드를 치뤘지만..
3라운드부터 로메로의 체력이 방전되기 시작하면서 3,4라운드를 내주는 로메로입니다
(4라운드는 5라운드를 위해 맞아가면서 체력을 아끼는 모습을 보인 로메로였죠)
그리고 5라운드에서 아껴놓은 힘을 모두 쓰면서 로메로가 분전하였지만
휘태커가 5라운드에서 더 잘했고
3,4,5라운드에서 승리한 휘태커가 챔피언에 오르게 됩니다.
(3라운드 경기였다면 로메로 승리인데.. 챔피언 전은 5라운드라 체력전은 필수죠)
휘태커 vs 로메로 2 승부예측!!
아마 1차전과 동일한 양상으로 경기가 치뤄질것으로 보여집니다.
1,2라운드에서 강한 로메로를 휘태커가 바보가 아닌이상 초반에 승부를 보려고는 하지 않겠죠.
하지만 최근에 로메로는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합니다.
"휘태커전 패배 이후 나는 여러가지는 배웠다. 이번에는 내가 승리할 것이다"
라는 인터뷰를 하였는데 그러한 징조라 락홀드 전에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1라운드에서 로메로는 평소대로라면 변칙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회피를 잘했는데...
루크 락홀드에게 샌드백이 된양 천천히 다가가면서 맞지 않아도 되는 타격을 허용합니다.
그래서 락홀드에게 지겠거니 생각했는데...
계속 펀치를 맞아주던 로메로가 3라운드에 거리를 잡고 락홀드를 한방에 끝내버리죠!
그래서 로메로는 아마 펀치를 맞더라도 체력을 아끼면서 거리를 잡고
파워만큼은 미들급 No.1인 자신의 파워를 믿고 한방으로 승부를 보려는 전략으로 노선을 변경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휘태커 vs 로메로 2에서 이런 전술로 나와서 휘태커에게 회심의 일격을 한방 꽂아 넣는다면 로메로가 승리할 것으로 보이는데...
휘태커가 워낙 빠르고 테익다운 방어도 매우 좋은 선수기 때문에...
과연 로메로가 휘태커를 피니쉬 시킬지는 의문입니다만...
경기가 ko로 끝난다면 로메로의 승리, 그렇지 않고 판정으로 끝난다면 휘태커의 1차 방어전 성공으로 끝날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77년생 로메로가 휘태커 잡고 챔스 한번 먹고 은퇴했으면 좋겠네요.
요엘 로메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