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쏘카는 늦장 대응을 했고 이번에 쏘카가 사과를 했네요!  온라인에서 만난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뒤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가해 남성이 범죄에 활용한 공유차량 업체인 쏘카는 성범죄 사건 용의자에 대한 정보 제공이 지연된 점을 사과했습니다.

충남경찰청은 10일 오전 6시56분께 경기도 모처에서 이 사건 용의자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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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6일 오전 온라인상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 B양을 충남 한 지역에서 만나 경기도 일산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A씨는 는 SNS를 통해 알게 된 B양에게 "만나고 싶으니 주소를 알려달라"며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범행 후에는 B양에게 "집 주소를 알고 있으니 조심하라"며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많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와 B양 진술, 관련 증거 등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하는군요!

A씨의 범죄 과정에서 성범죄 사건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지 않은 쏘카의 부적절한 대응도 도마에 올랐는데..  A씨가 수도권과 충청도를 오갈 때 쏘카의 공유차량을 이용했는데, 업체가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용의자 특정이 늦어졌고 결국 성범죄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하고 B양이 A씨가 대여한 쏘카 차량을 이용해 이동한 것을 확인한 뒤 업체에 협조를 구했는데 쏘카 측은 "영장이 있어야 한다"며 정보 제공을 거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기관이 범죄 수사를 위해 이용자 정보를 요청할 경우 피해자 보호를 위해 내부 매뉴얼에 따라 협조해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따르지 않은 것입니다.




비판 여론이 커지자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는 2021년 2월  10일 사과문을 통해 "이용자의 범죄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 협조 요청에 신속하게 협조하지 못한 회사의 대응과 관련해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쏘카를 대표해서 사과했습니다.

쏘카 측이 사과를 한 것인데..  이번 사건은 너무 안타까운 것 같네요!  쏘카의 차량이 범죄에 사용되었으니 말이죠! 쏘카 측이 사과를 하면서 사건이 마무리 되었는데..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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