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김동현 이후에 강경호 마동현 최두호 등이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ufc 신인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 였죠? 정찬성의 제자로 유명한 '리틀 좀비' 손진수가 패배했습니다.
그렇지만 ufc 240에서 한국의 페더급의 기대주 최승우 선수의 경기가 있습니다.
최승우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최승우 vs 가빈 터커를 프리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처참하게 ufc 데뷔전에서 패배한 최승우
최승우 선수는 ufc 데뷔전에서 러시아의 리틀 하빕이 떠오르는 무패 파이터 모브사르 에블로예프와 경기를 치뤘습니다 .
최승우는 무에타이 베이스를 한 타격가로 페더급에서는
할로웨이가 떠오르는 키와, 맥그리거와 동일한 리치를 가지고 있어서...
페더급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상대 선수가 러시아에서 강한 레슬링을 바탕으로 승리하는 10승 무패의 강한 선수였던 것은 사실이였지만...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 너무 허무하게 졌습니다.
180의 킨 키와 186의 긴 리치로 신체 사이즈는 엄청난 최승우였지만 몸두께 면에서 모브사르 에블로예프보다 가늘어 보였고...
큰 키와 리치를 세계무대인 ufc에서 살리지 못했고...
모브사르 에블로예프가 테익다운을 하거나 클린치 싸움을 하면
힘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3라운드 내내 깔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큰 키와 리치를 살린 타격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데뷔전에라서 긴장한 것도 있겠습니다만... 참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그렇게 최승우는 데뷔전에서 모브사르 에블로예프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게 됩니다.
확실히 데뷔전에서 드러난 약점은 테익다운 디펜스가 전혀 안되있고... 깔렸을때 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술이 없는 최승우 였습니다.
(무에타이 베이스여서 레슬링이 전혀 준비가 안 된 것 같고... 타격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면 위험한 최승우로 보였네요 )
2)최승우이 ufc 2번째 상태 가빈 터커는 어떤 상대?
최승우의 ufc 두번째 상대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캐나다 국적의 가빈 터커인데... 키는 170으로 최승우 선수보다 작지만...
전적이 10승 1패로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ufc에서 2경기를 했는데.. ufc 데뷔전에서는 최두호 선수에게 ko당했던 시실리아에게 판정승을 거두었고...
그 다음 경기에서도 판정패를 당하며 현재 1승 1패를 거두고 있는 선수입니다.
가빈 터커의 승리 패턴을 보면 타격 40% 서브미션 40%
테익 다운 성공률 20%로 가빈 터커의 경기를 보지는 않았지만 타격과 그래플링에 밸런스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최승우 선수가 타격에서 압도해서 타격전으로 승부를 내지 않는다면.. 레슬링 실력은 금방 보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해 보이는 최승우 입니다.
마치며
손진수를 꺽은 페트르 얀이 밴텀급 랭킹 4위가 되면서 얀과 잘 싸운 손진수 선수에게 기대를 가졌지만 나름 이번 경기에서 한계가 드러난 느낌입니다.
최승우 선수는 타격가 인데... 데뷔전에서는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가빈 터커가 타격만 하는 선수는 아니고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끝낼 능력도 있는 선수기 때문에...
이 선수에게 데뷔전 처럼 무기력하게 패배한다면 방출될 위기에 쳐할 수도 있는 최승우 선수입니다.
부디 타격가인 최승우 선수가 타격에서 압도하면서 경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최승우 선수 화이팅입니다!!!